
대충 중국 북송 전부터 있었고 한국도 성냥이 들어오면서 밀려났다고 하니 상당히 오래 사용된 물건입니다. 사기에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사마천의 사기면 한나라 시절일지도 모르겠군요. 다만 건덕이란 연호는 한참 뒤인 당나라 후에 쓰입니다.
한가지 특이한건 어머님 옛날이야기에 성냥이 이것과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일년에 한번 장터에도 됫박으로 담아 파는 성냥을 사오면 지금처럼 붉은 마찰면에 비비기 보다 화로 불씨등에 찍어서 불을 옮기는 데만 아껴서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이때가 해방 이후 인데도 불씨 관리가 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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