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시작은 침실에 딸린 화장실의 조명이 고장나면서 입니다. 확인해 보니 U자형 형광등이 나간 것이 아니라 등기구 자체의 안정기가 나갔더군요. 이 안정기는 가격이 좀 나갑니다. 그래서 그냥 안정기 필요 없는 LED모듈을 사다 갈았지요. 12000원인가 하더군요.
그런데 요즘 날도 덥고 전기요금 오를 거라는 말도 나오니 그 좋은 LED모듈을 화장실에 쓰기는 아깝더군요. 그래서 침실의 조명에 들어있는 1관용 안정기를 떼 화장실에 달고 침실에 그 LED모듈을 옮겨 달았습니다. 여기에 침실조명은 2관용 안정기도 하나 더 있으니 여기에 기존 U자 형광등 하나가 물려있던것도 LED램프로 교체 합니다.


바꾸고 보니 싸구려 중국산인 LED모듈과 역시 중국산이긴 해도 국내 유명업체 상표 단 물건의 차이가 보이네요. LED는 반응속도가 빠른것이 장점인데 교류전기는 1초에 60번씩 빠르게 맥동하니 그게 저렇게 표가 납니다.
기존 안정기에 다는 형광램프형 LED는 그런 것이 적군요. 시중에 플리커 프리라는 깜빡임 없는 LED도 있으니 신경 쓰인다면 그런것을 구하면 됩니다.
하지만 며칠 쓰면서 보니 저 깜빡임이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더군요. 보호용 유리덥개를 씌우면 플리커효과가 줄어들어 그렇습니다.
여기에 LED모듈이 2600루멘이 나온다 되어 있어서 인지 매우 밝습니다. U자형 형광램프의 경우 일단 2000루멘 정도로 밝기가 약간 약하고 그나마 쓰면서 어두워지니 2000루멘 아래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하간 밝기는 하나 만으로 충분한 듯 해서 LED모듈 하나만 남겼습니다.
최종적으로 기존 36W U자형 2개에서 25W LED한개로 교체했으니 그래도 나름 전기료 절감 효과는 있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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